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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 - 로컬스티치 1번 펀딩

가장 인천다운 맥주, 인천의 자랑이 될 맥주

INTERVIEW

<인천맥주>와 대표님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인천맥주는 인천이라는 로컬을 기반으로 한 맥주 양조장이고, 저는 인천맥주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 박지훈입니다.
<인천맥주>를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원래 저는 2010년도부터 칵테일, 와인 등 F&B로 사업, 자영업을 시작했습니다. 맥주는 맥주 커뮤니티에서 만난 사람들과 홈브루잉을 하면서 처음 시작하게 되었어요. 그러다 자연스럽게 사업을 확장하며 맥주 브랜드를 런칭해봐야겠다 싶었죠. 그렇게 2016년도에 첫 수제 맥주 펍을 열었어요.
처음에는 매장만 운영하면서 맥주는 위탁 생산을 했었어요. 규모가 커지면서 점점 위탁 생산만으로는 유지가 어렵더라구요. 그래서 자체 생산 공장을 만들자 마음을 먹었고, 여기 인천에 공장을 만들고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인천에 공장을 만들게 된 이유가 있나요?
인천에서 공장을 연 이유는 되게 간단하고 명확해요. 제가 인천 사람이고, 저희 가족이 3대째 인천 사람이에요. 이 곳은 제가 어릴 때부터 쭉 살던 곳이죠.
인천은 제 청춘이 묻어 있는 곳이에요. 저는 인천 사람이기도 하니까, 더욱 더 인천, 로컬과 상생하면서 성장하려고 노력해요. 일종의 내부자이기도 하니까요. 더 로컬과 가깝게, 인천 답고 저 답게 하려고 고민하면서 일하고 있어요.
<인천맥주>가 있는 우리 동네, 개항로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제게 개항로는 청춘이예요. 아주 어렸을 때부터 여기서 자랐고, 시간을 보냈어요. 여전히 이 거리를 거닐면 옛날 생각이 나죠. 인천은 바다를 메워서 신도시를 만드는 방식으로 도시가 커지다보니, 개항로와 같은 원도심, 구도심이 그대로 유지되었어요.
옛날 제가 추억하는 이 거리의 모습 그대로 남아있죠. 그래서 이 거리는 청춘이라는 단어가 참 잘 어울려요. 제가 어렸을 때, 이 동네는 굉장히 활발한 도시였어요. 인천에서 9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냈다면 모두가 저와 비슷한 감정을 느끼실 거라 생각해요.
개항로는 맥주가 잘 어울리는 낭만적이고 청춘인 거리, 동네예요.
<인천맥주>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사장님만의 장사철학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제 장사철학과 인천맥주의 철학을 나눠서 말씀드려야할 것 같아요. 제 장사철학은 한마디로 하자면 ‘밸런스’ 균형감각이에요. 너무 앞서나가지 않으려 노력하고, 너무 대중적이거나 상업적이지 않으려고도 노력해요. 대중적인 지점에서 한두발자국 정도만 앞서나가려고 노력하죠. 사실 여전히 대중에게 매니아틱한 맥주는 벽이 꽤 높아요. 그 맥주의 벽을 넘어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맥주를 만들고 싶어요.
인천 맥주는 지역적인 부분, 로컬을 매우 중요하게 여겨요. 인천맥주는 말그대로 인천의 맥주이니까요. 최대한 인천다운 브랜드, 인천 사람들에게 자긍심이 되는 브랜드가 되고 싶어요. 인천에 대한 이미지가 조금은 거칠고 험하다고들 하잖아요. 저는 그게 창피한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걸 감추지 말고, 당당히 내보이면서 인천다움으로 만들어가고 싶어요.
마계인천 페스티벌도 개항로 맥주의 포스터도 그런 모습이 잘 느껴지는 것 같아요.
알아주시니 너무 좋아요. 사실 개항로 맥주 포스터도 처음에는 그런 기획이 아니었어요. 처음에는 장인이시니까 어르신에게 푸근한 모습을 보여달라고 요청드렸었어요. 근데 뭔가 어색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어르신 편하게 평소에 저를 대하듯이 해달라고 요청드렸더니 바로 딱 저 컷이 나왔어요. 나다운 것. 인천다운 것이 저런게 아닐까 싶어요.
인천은 항구고, 항구도시는 거칠기 마련이니까 좀 살아 숨쉬는 거친 이미지를 가져가고 싶어요. 화려하고 좋은 게 우리다운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영어보다는 한글로, 강하고 거칠고 순화되지 않은 인천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
비플러스 우리동네펀딩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펀딩으로 모인 투자금은 어떻게 사용될 예정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 강한소상공인 사업에 참여하면서 비플러스 대표님을 만나뵙고 알게 되었어요. 몇 차례 상담을 했고,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게 되었네요.
펀딩으로 모인 투자금으로는 이 근처에 직영 탭하우스를 만들려고 해요. 이 공간은 양조장으로 만들다 보니 자리가 협소해서 제대로 맥주를 즐기기엔 부족하거든요. 그리고 제가 음악을 엄청 좋아해요. 제가 좋아하는 음악과 맥주가 있는 공간을 투자금으로 만들고 싶어요.
앞으로 <인천맥주>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로컬 브랜드로서 정부에게 다양한 지원을 받는 지금이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글로벌한 브랜드로 키워 보는게 목표예요. 우선 인천 어디에서도, 어느 식당에서도 인천맥주를 만나볼 수 있게 하고 싶어요.
보해나 한라산 소주처럼 지역 소주가 지역의 모든 식당에 있는 경우는 있어도, 지역 맥주가 그랬던 적은 없거든요. 그래서 저는 인천 어디에서든 개항로나 파도 같은 저희 맥주를 마실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앞으로 <인천맥주>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인천에 계시며 저희 인천맥주를 사랑해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인천인으로서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러니 저희를 믿고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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