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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의 참기름 - 파랑새방앗간

모녀가 간직해온 참기름과 음식, 그리고 가족

INTERVIEW

<파랑새방앗간>에 대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파랑새방앗간은 참기름을 짜는 방앗간이기도하고 참기름과 잘어울리는 음식을 파는 식당이기도 합니다.
<파랑새방앗간>를 시작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부모님이 40년 넘게 방앗간을 하셨고 지금도 어머니가 전통시장에서 방앗간을 운영하세요. 시장에 작은 가게에서 하시다 보니 애쓰신 세월에 비해 조금은 초라해 보이는 가게가 서운했어요. 그러면 잘 준비해서 세상에 소개해보자 마음먹게 되었어요.
우리 가게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파랑새방앗간>를 마음껏 자랑해 주세요.
젊은 분들은 기름짜는 곳이 이렇구나 신기해하시고 어르신들은 손자에게 ‘저기서 볶아서 저렇게 짜는거야’ 알려주시면 옛날에는 다들 방앗간에서 참기름을 짜다 먹었어라고 말씀하세요.
젊은 분들도 많이 오시지만 특히 3대가 같이 오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딸이 아이와 함께 어머니를 모시고 오시고, 어르신들이 먼저 와보시고 아들 부부와 손자손녀를 데리고 오시는 경우도 많은데, 나가실 때 ‘잘 먹고 가요’ 하시면서 손자 손녀 손을 잡고 나가세요. 그럴 때면 파랑새 방앗간을 시작하길 잘했구나 하고 흐뭇해져요.
<파랑새방앗간>가 자리하고 있는 ‘우리동네’(개항로, 인천 중구)를 한 단어로 표현한다면? 그 이유는 뭘까요?
추억이 시작된 곳이라고 얘기할 수 있을거 같아요. 처음 영화를 보고, 처음 책상을 사고, 처음 병원을 다니던 추억이 시작된 곳이예요. 여기가 정말 번화했던 곳이거든요. 이 동네에 영화관이 5곳이나 있었어요. 그 시절 인천 사람이라면 모두가 추억이 있을 거예요.
<파랑새방앗간>가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사장님만의 장사철학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파랑새 방앗간은 가족 간의 사랑으로 행복을 찾아가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다는게 제 생각이예요. 저도 그렇게 이 곳을 만들었으니까요.
그 철학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 일하고 계신가요?
특별한 건 없다고 생각해요. 손님들을 가족이라 생각하고 진심으로 뵙자라는 생각이에요. 많이들 하시는 이야기겠지만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조금은 더 좋은 재료로 건강한 음식을 만들어 내자라는 다짐을 잊지 않으려고 해요.
비플러스 우리동네펀딩은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개항로 프로젝트라는 민간 도시 재생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데 회의 때 우연히 대표님의 설명을 듣게 되었어요. 그 이후 좋은 취지의 펀딩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렇게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비플러스 펀딩으로 모인 투자금은 어떻게 사용될 예정인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현재 참기름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데, 제품 패키지 개선에도 사용하고 메뉴 개발, 홍보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에요. 더 좋은 음식과 경험을 드리고 싶어요.
앞으로 <파랑새방앗간>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마지막으로 <파랑새방앗간>의 고객분들과 투자자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말씀드렸것처럼 가족이 좀 더 사랑하고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이에요. 그리고 지금은 참기름만 판매하고 있는데 어머니가 운영하시는 것처럼 들기름, 볶음깨, 곡물선식 등 품목을 늘려서 온라인으로 판매해보고 싶어요. 또 이름난 식당에 납품도 해보려하고 우스갯처럼 들리시겠지만 외국 유명도시에 파랑새방앗간을 열면 어떨까 생각하고 있어요.
투자해주신 분들 또 찾아주시는 고객들께서는 일단 파랑새 방앗간에 신뢰와 기대가 있으신 분들이실거 같아요. 먼저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맘이 너무 커요. 왜 아버지들이 잠깐 일하셨거나 조금한 물건이라도 납품한 크고 멋있는 건축물 같은데 지내실때면 저거 내가 지은거야 하고 너스레를 하시잖아요. 그런 것처럼 파랑새방앗간이 잘돼서 투자자나 고객분들이 저기 나때문에 잘되는 곳이야 하고 흐뭇해하실 수 있도록 멋진 곳으로 만들어 나아갈게요.
 아래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파랑새방앗간 펀딩을 확인하실 수 있어요!(현재 모집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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